제9회,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
“다름 -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짐”
- program
전야제 (야외공간) : 2019년 5월 24일
I. 전야제 상영작 : 2019년 5월 24일 18:00
땐뽀걸즈 (Dance sports Girls, 2016)
땐뽀걸즈 (Dance sports Girls, 2016)
다큐멘터리/한국/85분/12세 관람가
감독 : 이승문
출연 : 이규호, 김현빈, 박혜영, 박시영, 심예진
스토리
성적은 '9등급'이지만, '땐'스 스'뽀'츠는 잘하고 싶다!
구조조정이 시작된 조선소에 취업을 준비하는 거제여상 학생들.
그곳에 다른 꿈을 꾸는 소녀들이 있다.
완뚜쓰리뽀 앤 완뚜쓰리뽀!
열여덟 소녀들의 '땐뽀'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출처- 네이버영화)
프로그래머의 시선
영화는 시간을 기록하는 예술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이라는 고단한 여정 속에서도 작은 햇볕이 깃드는 순간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답답하고 불안해서 그 모든 것들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던 시절,
그럼에도 작은 관심들이 용기를 주었던 시절. 꽃이라서 꽃이 좋은 줄 몰랐던 그 찬란한 시간 속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영화 [땐뽀걸즈] 입니다.
I. 개막식 : 2019년 5월 24일 18:00
* open : 그린카펫 식전 문화행사 (야외 공간) 18:00~19:00
I. 개막작 : 2019년 5월 25일 19:00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2017)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2017)
드라마/ 뮤지컬/미국/104분/12세 관람가
감독 : 마이클 그레이시
출연 :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콜맨
스토리
불가능한 꿈, 그 이상의 쇼!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꿈의 무대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남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레미제라블> 이후 다시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부터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미녀와 야수> 제작진과 <라라랜드> 작사팀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비주얼과 스토리, 음악까지 선보일 <위대한 쇼맨>은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할 것이다.
THIS IS ME!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
(출처- 네이버영화)
프로그래머의 시선
위대한 쇼맨은 피니어스테일러바넘(휴 잭맨 분)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뮤지컬 영화이다.
화려하고 아름답고 즐거움을 주는 대중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창시한 PT바넘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영화답게 화려한 무대와 빠른 전개 그리고 드라마와 뮤지컬의 혼합으로 줄거리의 전개를 더욱
탄력 있게 만든다 보잘것 없고 천박하다는 비난과 단원에 대한 다른 계층의 편견과 비판에
자신감 결여로 과장도 하고 좀더 상류 사회와 최고의 것을 찾아 다니던 데서 진심으로 관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원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들과 공감하면서 지상최고의 쇼를 이루어낸다.
여기에서 바넘의 철학인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다.’가 완성된다.
그리고 바넘은 진짜와 가짜 진실과 거짓을 넘어 ‘재미’의 가치를 쇼를 통해 보여주는 최초의 사람이다
Ⅲ. 심야극장 (야외공간) : 2019년 5월 25일 22:00
디 아더스 (The Others, 2001)
디 아더스 (The Others, 2001)
미스터리, 공포/미국 회/104분/12세 관람가
감독 :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출연 : 니콜 키드먼, 피오눌라 플라나건, 알라키나 맨, 제임스 벤틀리,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스토리
빛을 보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는 두 아이와
그런 아이들을 홀로 지키며 어둠 속에서만 살아가는 여인.
어느 날 3명의 새로운 하인이 그녀의 집에 찾아왔다.
잠이 들면 들려 오는 기괴한 속삭임.
아무도 없는 방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
위 층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발소리…
그들이 이 집에 들어온 뒤,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프로그래머의 시선
공포영화는 오랫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르입니다. 인간의 어두운 마음에 정면으로 도전한 역사이기도 합니다.
영화 디 아더스는 전쟁, 질병, 위협적인 존재가 한 가정을 비극 속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잊지 못할 슬픔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관객의 믿음을 근사하게 테스트하는
피한방울 안 나오는 매혹적인 공포영화
디 아더스는 오늘 밤,
여러분의 비명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Like Father, Like Son, 2013)
드라마,가족/일본/121분/전체 관람가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릴리 프랭키, 니노미야 케이타
스토리
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는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6년 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
료타는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친자의 가족들을 만나고
자신과 아들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고민과 갈등에 빠지게 되는데…
프로그래머의 시선
키워준 아버지.. 낳아준 아버지..
인간은 환경적 동물이라는 것은 물론 타고나는 본성이라는 것이 있지만 주변 환경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뒤바뀐 아이를 대하는 감정이 모두 같을 수는 없지만,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감정 때문에 슬퍼하는 모습과
표현하지 못했기에 감정 표현이 서툰 모습들… 우리들의 아버지와 많이 닮아있는 것은 아닐까?
모두가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많은 아버지들은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듯, 그들의 ‘다른’ 사랑 표현일지 모른다.
그러한 아버지의 사랑을, 진정한 아버지가 되는 모습을 일본 특유의 감성으로, 잔잔한 모습으로 담아낸 영화이다.